판교 트레이더의 일상

요약 행복의 90%는 건강에 좌우된다. 인간의 행복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질은 명랑한 마음이다. 명랑한 사람을 떠올려보면, 맑고 순수한 웃음을 짓고 있는 사람일 것이다. 만약 건강이 안 좋아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느끼는 상황이라면 웃음을 지을 수가 있을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분명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좋은 건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운동을 해야 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생명의 본질은 운동"이라고 할 정도로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따라서 운동을 통해 명랑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명랑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첫인상이 좋다. 취업 준비생은 면접에서의 첫인상이 좋아지도록 노력한다. 스타트업 대표들은 투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첫인상이 좋아지도록 노력한다. 또 명랑하고 낙천적인 사람은 열 가지 일 가운..

사람의 성격은 타고난다. 또한 이 성격에 의해 행복과 불행이 결정된다. 예를 들어 A와 B가 똑같은 상황에 직면했다고 해보자. A는 이 상황에 둔감하게 반응하여 고통을 덜 받았고 B는 예민하게 반응하여 고통을 많이 받았다. 즉, A와 B가 받은 고통의 양이 성격에 의해 달라진 것이다. 1장에서는 고통을 받지 않는 것이 행복이라고 했다. 그러므로 A가 B보다 행복을 잘 느끼는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를 달리 말하면, 고통과 행복은 외적인 상황에 좌우되지 않고 오로지 본성의 척도와 개인의 소양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특정 외적 조건이 제거되면 만족스러워질 것이라는 생각은 착각이다. 따라서 행복하기 위해서는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 행복을 잘 느끼는 성격으로 바뀌도록 해야 한다. 교육이나 자기성..

인생은 배움의 연속이고, 나는 현재 트레이더로써 기술적 분석을 공부하고 연구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나의 경우 해당 분야를 제대로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었기에 많은 시행착오를 거칠 수밖에 없었다. 물론 지금도 시행착오를 겪는 중이다. 그러다 문득 '책을 통해 배움을 가지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서점에 가면 책이 사방에 널려있고, 심지어 도서관에서는 무료로 책을 읽을 수도 있다. 그래서 책이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그러나 책을 집필하기 위해서는 한 사람이 평생에 걸쳐 다듬은 경험과 노하우를 본인의 철학을 바탕으로 녹여내야 한다. 심지어 한 번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수백 번의 검토와 수정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또한 책을 집필한 사람들은 그 분야에서 명백한 성과를 이루었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