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딩 일지 #40 여지를 남기지 말자

이번 매매에서는 크게 손절이 나가, 앞서 벌은 것과 더불어 더 많은 손해를 보게 되었다.

비록 손해를 보았지만, 이번 매매를 통해 여지를 남기면 안 된다는 깨달음을 얻어서 기분이 나쁘지만은 않다.

이제는 손해를 보더라도 어느 정도 둔감해졌나 보다.

내 삶의 첫 단추인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오늘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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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복기

 

BTCUSDT.P 15m. 2023.04.25. 10:20

앞선 포스팅에서 언급한 대로 27390 부근에서 진입하였다.

트레이딩 일지 #39 단기 상승 조정

정확히 27390에 도달한 후 반등이 왔다. 잠시 나가야 할 일이 생겨 약 0.3% 정도 위에서 잡은 점이 아쉬웠다. 이후 약간의 반등 이후 하락하며 세팅해놓은 손절가 보다 더 아래 구간에서 손절이 되었다. 이로 인해 -42%의 손해를 보았다.

 

손해를 보게 된 원인에 대해 생각해 봤다. 그 이유는 아주 단순하다. 여지를 남겼기 때문이다.

앞서 ABC 상승 파동이 끝이 나고 이에 대한 하락 조정이 나왔으므로 이제 상승 추세가 나올 것이라고 판단했다.

여기에는 두 가지 여지가 있었다.

1. 하락 조정이 끝이 났는가?
2. 하얀색 원 지점이 바닥인가?

해당 매매에 대한 전제 조건은 위의 두 가지가 만족했을 경우였는데, 결과적으로 모두 들어맞지 않았다.

왜 들어맞지 않았을까. 우선 ABC 하락 조정이 이루어졌지만, 뚜렷한 상승 다이버전스가 보이지 않았다.

여기서 첫 번째와 두 번째 조건 모두 위태로워진다.

왜냐하면 아직 상승 다이버전스가 나오지 않았기에 다시 한번 더 하락하며 하락 조정의 저점을 갱신하고, 해당 지점에서 상승 다이버전스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의 경우 다이버전스가 매우 잘 들어맞는다. 따라서 이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했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다.

 

위의 실수를 줄인다면, 앞으로는 많은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장담한다.

현재 나는 지지와 저항 구간을 잘 보고 있다. 또한 변곡점 구간도 잘 찾고 있다.

문제점은 이 파동이 길게 갈 파동인지, 단기 조정인지를 구분하지 못한다.

이를 구분하는 것은 이제 간단해졌다. 변곡점을 찾으면 길게 갈 파동인 것이다. 변곡점은 기본적으로 다이버전스를 통해 발견할 수 있다. 다이버전스가 나오지 않은 구간은 짧게 가져갈 파동이라고 보면 된다. 따라서 짧은 파동은 지지/저항과 엘리엇 파동 상의 공통 구간에서 반 익절을 해놓고 기다리자.

 

요약

1. 긴 파동과 짧은 파동은 다이버전스의 출현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2. 짧은 파동은 엘리엇 파동 공통 구간에서 무조건 반 익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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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분석

 

다음과 같이 ABC 상승 파동 이후 ABC 하락 파동이 나왔다.

하락 파동의 A파와 C파에서 상승 다이버전스가 컨펌이 되었으므로, C파를 변곡점이라고 판단한다.

변곡점에서 상승이 나왔고, 초록색 추세선에서 저항을 받은 모습이다.(초록 추세는 앞전의 포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황색 지지구간 역시 주요한 구간이므로, 손절가가 멀어 좋지 않은 자리이지만 해당 지점에서 지지를 받는다면 그나마 진입해 볼 만하다.

 

최소 익절 구간은 앞전의 매물대 구간에 대한 HVP(빨간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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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전략

진입 포지션: 롱

진입가: 27380.9

손절가: 27350

1차 익절가: 27900

2차 익절가: 28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