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트레이더의 일상

트레이딩 일지 #58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본문

트레이딩 일지

트레이딩 일지 #58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SimonGong 2023. 7. 7. 19:25

유튜브를 통해 우연히 다음과 같은 내용의 영상을 보게 되었다.

"실패로 보이는 이 일은 절대로 최종 결과에 대한 실패가 아니다. 이것은 그저 내가 고집했던 방법에 대한 실패일 뿐이다. 잠재의식이 더 좋은 방법을 선물해 주려고 내가 고집한 방법을 일부러 무산시킨 것이다." (출처: '행동'까지도 '끌어당길' 준비가 되었는가, 진쏠미, youtube)

이 말에 대해 내가 이해한 바는 다음과 같다.

어떠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동안 잠재의식은 계속해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길을 찾는 연산을 진행하고 있으며, 실패 경험은 길을 잘못 들었음을 알려주는 경고이다. 길을 잘못 들었으면, 되돌아가서 다시 시작하면 된다. 그러나 되돌아가지 않고 포기할 경우, 잠재의식은 연산을 종료한다.

정말 와닿는 말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정말 터무니없는 분석 실력과 어수룩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었다. 그저 편하고 쉬운 길로만 가려 했고, 그로 인해 목적지와 다른 방향으로 갔던 것이다. 그럴 때마다 실패를 겪게 되고, 이로 인해 방향이 잘못됐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으며, 다시 되돌아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게 되었다. 이 일련의 상황들이 반복되어 지금에 이르렀으며, 나의 실력과 마음가짐 모두 최적화가 잘 되고 있음을 느낀다.

따라서 실패는 실패가 아니다. 실패는 그저 경고일 뿐이다. 우리는 경고를 통해 문제를 인식하고 파악하며,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실패는 빠를수록 좋다. 실패가 빠를수록 빠르게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빠르다는 의미는 나이와 발생 주기를 포함한다. 나이가 어릴수록, 그리고 발생 주기가 짧을수록 좋다. 물론 포기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Failure is but a stepping stone to success"-Thomas Alva Edison


매매 복기

앞선 포스팅에서는, 두 번의 상승이 더 남았다고 분석했다.

 

트레이딩 일지 #57

매매 복기 이번 하락 파동은 상당히 복잡하게 나와서 중간에 포지션 진입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하여 파동이 끝나는 시점을 기다렸다가 진입하였다. 파동이 끝났다고 판단한 근거는 다음과 같다.

coinmon.tistory.com

따라서 목표 지점에서 진입하였고, -4% 정도의 손해를 보고 정리하였다. 여기서 그쳤으면 아무 상관이 없었으나, 이후에 계속 롱 포지션으로 진입하였다. 물론 진입하기 전에 빠르게 파동을 분석하여 분석이 틀린 원인을 파악하였고, 진입 근거와 손절가를 정해두고 진입하였다. 그러나 5번 정도의 짧은 손절을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204가 $132로 되어있었다. 얼핏 보면 잘못된 점이 없다. 그러나 근본적인 문제가 하나 있다. 그것은 처음 진입한 매매 이외에는 모두 내가 평소에 행하지 않는 매매 방식이다.

나는 항상 파동 계산을 통해 파동의 끝을 파악하는데, 이번 매매에서는 그저 지지와 저항만을 보면서 막연히 '여기서는 반등하겠지'라고 생각하고 진입하였다.

이번 달 목표도 달성했고, 무리만 하지 않으면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왜 그랬을까. 일단 이때 당시의 나는 욕심에 눈이 멀어있어, 정상적인 사고를 못했다. 왜 정상적인 사고를 못했을까. 이것은 단순히 욕심 때문 만은 아닐 것이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 문득 든 생각은, '군중 심리에 휩쓸렸구나'이다. 차트를 보면 가파르게 올리고 가파르게 떨어졌다. 사람들의 심리가 서로 일치했기에 이러한 움직임이 보이는 것이고, 이는 군중들의 욕망을 반영한 결과이다. 점차 가격 변동이 높아질 수록 군중들의 심리는 욕망에서 탐욕으로 변했을 것이다. 나 역시 이러한 군중심리에 휩쓸렸을 가능성이 높다.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보면 군중심리가 얼마나 강력하고 무서운지를 알 수 있다. 군중심리에 휩쓸리면, 이것이 자의적인지 타의적인지 의식하기가 어렵다. 그저 사고하지 않고 군중 속에 묻혀 따라 할 뿐이다.

 

이번 실패가 있기 전에는 내가 이리도 쉽게 휩쓸리는 사람인지 몰랐다. 그러나 이제 알았으니 고치면 된다. 다시 되돌아가긴 했지만, 더 나은 방법으로 나아갈 수 있으니 기분은 좋다. 어쩌면 군중심리에 휩쓸리지 않는 것은 성공한 사람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남들과 다르게 살라' 혹은 '남들의 말을 듣지 마라'의 의미일지도 모르겠다.


차트 분석

BTCUSDT.P 15m. 2023.07.07. 16:00

앞선 상승 파동은 :3-:3-:5 플랫 파동으로 진행되었다. 여기서 두 번째 :3이 :3-:3-삼각수렴으로 나왔다. 삼각수렴이 강세 삼각형임에 따라 가파르게 올린 모습이다.

 

이후 충격 파동이 5파 절단 형태로 나오면서 :3-:3-:5 플랫 파동이 마무리가 되었다.

 

충격 파동의 제3 파는 추가적인 파동 구성 없이 제1 파의 261.8%로 형성되었다. 이는 과매수 상태라고 판단하기에 충분하다.

 

이후 제4 파는 제3 파의 61.8% 이상 되돌린다.

엘리엇 파동 이론에 따르면, 제3 파가 제1 파의 161.8% 이상이거나 제4 파가 제3 파의 61.8% 이상 되돌리면 5파 절단이 나올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두 개의 신호가 모두 나왔고, 그에 따라 5파 절단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그뿐만 아니라, 제5 파라고 추정되는 파동 이후에 급격한 하락이 나왔으며, 이로 인해 충격 파동은 형성된 시간보다 빠르게 완전히 되돌려졌다. 따라서 더욱이 5파 절단이 나왔다고 보는게 타당하다.

 

5파 절단이 중요한 이유는, 이것으로 인해 앞선 하락 파동이 종료했는지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의 분석대로라면, 5파 절단이 나옴으로써 앞선 하락 파동의 고점을 넘기지 못했고, 하락 파동과 상승 파동을 :3-:3으로 묶을 수 있다. :3-:3이 나왔으면 :5가 나옴으로써 플랫 형태로 파동이 완성되어야 한다.

 

현재까지 나온 파동을 분석해 보니, 다음과 같이 WXYXZ 삼중 조정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W와 Y, Z는 1:1:1의 비율을 이루고 있어 하나의 파동으로 묶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그러나 하나 가지 걸리는 점은, :5가 위와 같이 삼중 조정으로 나와도 되는지이다. 나의 지식이 부족하여 모르는 것일 수도 있으나, 내가 알기로 :5는 충격 파동과 삼각수렴이 가능하다. 물론 삼중 조정 역시 5개의 파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가능할 것 같긴 하다. 이대로 상승 추세가 시작된다면, 5개의 파동으로 구성된 것이라면 :5의 형태로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놓아야겠다.

 

더 크게 보면, 플랫 상승 파동 이후에 플랫 하락 파동이 나왔다.

 

두 개의 파동을 기간적으로 유사성을 검증해 보았을 때 매우 유사하다. 따라서 두 개의 파동을 하나로 묶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그럴 경우, :3-:3이 나왔으므로, :5가 나와야 한다. 

 

앞으로 진행될 상승파동이 어디서 끝나는지도 중요하다.

만약 전 고점보다 밑에서 끝날 경우, 해당 상승 파동은 (a)-(b)-(c) 하락 파동의 조정 파동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럴 경우 횡보장이 지속되거나, 큰 폭으로 하락할 수도 있다.

반대로 전 고점 보다 위에서 끝날 경우, 앞서 강력하게 나온 충격 파동에 대한 조정은 (a)-(b)-(c)로 끝이 나게 된다. 그리하여 상승 플랫 파동에 대한 조정 파동이 나온 이후에, 큰 상승이 발생한다.

 

이러한 논리에 따라 전 고점 부근이 상당히 중요한 지지-저항 구간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매매 전략

현재 포지션: 롱

진입가: 29704.6

손절가: 29490

목표가: 31490(전 고점)

 

 

아시아 최고의 암호화폐 거래소

MEXC Global

 

📍 전세계 최저 수수료

📍 Best Crypto Exchange Asia 수상

📍 수준 높은 안전성 및 안정성

📍 우량 거래소 랭킹 10위권

📍 한국어 지원

 

 

아래의 추천인 코드로 가입하시어 수익을 극대화해보세요!

추천인 코드: mexc-1aEAo

가입 링크: https://www.mexc.com/ko-KR/register?inviteCode=mexc-1aEAo 

728x90